KT, 로밍 이용 팬데믹 이전 대비 25%↑…연말 로밍 혜택 강화

김준혁 2023. 12.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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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팬데믹 이전보다 이용률이 증가한 로밍 요금제 혜택을 강화한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에 올해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요금제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고객혜택 확대를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들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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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증가세 맞춰 프로모션 진행
올해 120만명 이용한 인기 요금제 대상
KT의 로밍 상품 '데이터 함께 ON' 프로모션 이미지.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팬데믹 이전보다 이용률이 증가한 로밍 요금제 혜택을 강화한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에 올해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요금제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연말연시 로밍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4분기 기준 KT의 로밍 이용률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3·4분기와 비교해서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세에 더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기간에 맞춰 인기요금제 '데이터 함께 ON'에 대한 프로모션을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가족, 친구, 애인 등 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동반자를 선택 시 참여자 전원에게 할인쿠폰(3300원, 5500원, 1만1000원 중 1매)을 제공한다. 쿠폰은 내년 2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로밍 데이터 함께 ON' 요금제는 KT 가입자라면 가족 여부와 관계 없이 제3자와도 로밍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로밍 요금제다. 본인포함 최대 3인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KT의 '로밍 데이터 함께 ON'은 올해 해외여행객 중 120만명의 선택을 받은 인기 로밍 요금제다. 아시아 또는 미주를 방문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했다고 KT는 설명했다. 이용자 방문 국가별 순위는 일본, 베트남, 미국, 중국, 태국, 필리핀, 대만 순으로 나타났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고객혜택 확대를 위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들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t #로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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