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확기 쌀값 20.2만원, 전년比 8.7%↑…최근 하락세는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쌀값이 80㎏에 20만2797원으로 나타났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은 80㎏당 20만2797원으로 전년 수확기 평균 대비 8.7% 상승했다.
하지만 이같은 농식품부의 평가에도 산지쌀값은 지속해서 하락하며 20만원 선이 무너졌다.
지난해 10월5일 산지쌀값은 20㎏당 4만4734원으로 올해 동기보다 17.8% 낮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올해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쌀값이 80㎏에 20만2797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낮은 수준의 쌀값이 이어졌던 기저효과로 인해 높아졌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은 80㎏당 20만2797원으로 전년 수확기 평균 대비 8.7% 상승했다.
농식품부는 수확기 쌀값 20만원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쌀 적정생산을 위한 재배면적 감축, 전략작물직불제 등을 통해 쌀값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같은 농식품부의 평가에도 산지쌀값은 지속해서 하락하며 20만원 선이 무너졌다.
지난 25일 기준 산지쌀값은 20㎏당 4만9408원으로 10월5일(5만4388원) 대비 9.2% 하락했다.
올해 수확기 쌀값은 전년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던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0월5일 산지쌀값은 20㎏당 4만4734원으로 올해 동기보다 17.8% 낮다.
최근 산지쌀값의 하락은 유통업체들이 벼 매입물량 증가로 인해 재고부담이 커지면서 출하량을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공매 미실시, 산물벼 전량 인수, 정부양곡 40만톤 사료용 처분, 민간재고 해외 원조용으로 매입을 추진했다.
또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도 40㎏당 7만120원을 책정해 약 1조원의 매입대금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지속적으로 가격 및 재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대책도 추진해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사혼' 박영규, 가슴으로 낳은 18세 딸 첫 공개 "살아가는 의미"
- 13세 구독자와 2년 동거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최다니엘 "아버지 정관수술했는데 저 낳아…0.02%를 뚫은 아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