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일출명소 '나사방사제등대'[1월 등대]

박성환 기자 2023. 12.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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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4년 1월 등대로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나사방사제등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10월 첫 불을 밝힌 '나사방사제등대'는 방사제가 해안선에서 약 100m 정도 돌출된 점을 감안해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설치됐다.

이 등대 바로 옆에 있는 나사해변은 방파제가 둘러싸고 있어 거센 파도와 바람의 영향이 거의 없어 아늑하고, 고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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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등대와 에메랄드빛 바다 장관
[서울=뉴시스] 1월 등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4년 1월 등대로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나사방사제등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10월 첫 불을 밝힌 '나사방사제등대'는 방사제가 해안선에서 약 100m 정도 돌출된 점을 감안해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설치됐다. 흰색의 등대 건물과 어우러지는 파란색의 꼭대기와 출입문은 지중해 건축물과 유사해 아름다운 등대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등대 바로 옆에 있는 나사해변은 방파제가 둘러싸고 있어 거센 파도와 바람의 영향이 거의 없어 아늑하고, 고요하다. 특히 해변의 육각 모래는 몸에 잘 엉겨붙지 않고 털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나사해변의 주변에는 담장벽화마을과 카페거리가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인근 해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해수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울산시 울주군 관광누리집에 소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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