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새해 첫날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갑진년 해맞이 행사 개최

내년 1월 1일 6시30분부터 행사
타악, 국악,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
떡국, 음료, 손난로 등 무료제공

전남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의 해돋이 장면.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2024년 1월 1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발전과 안녕, 화합을 기원하는 ‘갑진년(甲辰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보성라이온스클럽(회장 백점룡)이 주최·주관하며 1월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새해를 여는 타악 공연, 국악 공연,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희망 나눔, 달집태우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새해 떡국, 온음료, 손난로를 준비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백점룡 회장은 “갑진년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모든 사람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해맞이 명소인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2024년 새해 특별한 첫 시작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며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로운 한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율포솔밭해수욕장에 안전요원 50여명을 배치하고 체계적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