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양식산업 활성화 위해 처음으로 중장기 정책방향 발표

정부가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짰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8년까지 5년간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은 것으로, 양식산업과 관련해 중장기 정책 방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수부는 기본계획을 통해 양식장 임대제 도입 등으로 신규인력을 유입시키고,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양식업 자동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종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부터 보급까지 전주기 관리체계를 갖추고, 김과 굴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품목의 세계시장 진출을 더욱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국내에서 양식수산물 공급량 비중이 63%에 이르고 세계시장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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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