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이선균 향해 “감사하다고‥이제 전할 수 없어” 국화꽃 애도

이연희 소셜 미디어-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연희가 '미스코리아'로 인연을 맺은 이선균의 사망을 애도했다.

이연희는 12월 2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고 "마음이 아프다. 동료이자 선배였던 그 분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은데 이제 전할 수 없다. 함께했던 순간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이연희는 이선균과 2013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방영된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미스코리아'는 이선균의 대표작 중 하나인 MBC 드라마 '파스타'를 쓴 서숙향 작가의 작품으로,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빈소는 종로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9일이다.

이선균은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올 초부터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를 피우고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다. 이에 대해 이선균은 'A가 속였다. 마약인 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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