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재혼 4년만에 이혼 위기…아내 "이러려고 재혼했나" 눈물 ('이혼할결심')

이게은 2023. 12. 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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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류담이 재혼 4년만에 이혼을 언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오는 2024년 1월 14일 첫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는 '결혼 45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부터 '결혼 10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 '결혼 4년 차' 류담, 신유정 부부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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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류담이 재혼 4년만에 이혼을 언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오는 2024년 1월 14일 첫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는 '결혼 45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부터 '결혼 10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 '결혼 4년 차' 류담, 신유정 부부가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첫 티저에서 세 쌍의 부부는 결혼과 이혼에 대한 리얼 속내를 고백한다. 우선 이혜정은 단호한 눈빛으로 "저에게 결혼이란 죽음과 같았다"고 털어놓고, 남편 고민환은 격양된 상태로 "당신만 힘든 거 아니야"라고 받아친다.

뒤이어 류담, 신유정 부부 역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류담은 굳은 얼굴로 "내 얘기 듣고 있어?"라고 아내에게 날선 눈빛을 보내고, 신유정은 "진짜 애만 없었어도…"라며 한숨을 푹푹 쉰다. 급기야 신유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러려고 재혼을 했나 싶다"고 하더니 하염없이 눈물을 쏟는다.

반면 류담은 "어떻게 애가 있는데 이혼을 생각할 수 있냐"고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하더니 결국, "저희 이혼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정대세도 "나는 이제 당신하고 못 살겠다"고 토로한 뒤, 굵은 눈물을 뚝뚝 떨어트려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황혼 이혼을 고민하는 이혜정-고민환 부부와, 일본에서 건너와 처가살이 중인 정대세-명서현 부부, 재혼 후 쌍둥이 육아 전쟁 중인 류담-신유정 부부가 다양한 부부 관계의 문제와 현실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라며 "가상 이혼이지만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 노종언은 물론, 2MC 김용만-오윤아가 세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이혼을 화두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실제 스튜디오 토크가 끝이 안날 정도로 과몰입을 부른 세 부부의 '이혼할 결심'에 시청자들도 깊은 공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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