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체비치, 사타구니 염좌 … 최소 7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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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당분간 주전 센터와 함께 하지 못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니콜라 부체비치(센터, 208cm, 118kg)가 다쳤다고 전했다.
부체비치는 사타구니 염좌로 인해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크게 다친 것은 아니나 일정 기간 전열에서 이탈한 것도 현재 시카고에게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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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당분간 주전 센터와 함께 하지 못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니콜라 부체비치(센터, 208cm, 118kg)가 다쳤다고 전했다.
부체비치는 사타구니 염좌로 인해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 큰 부상은 아니며 최소 7일에서 최대 10일 간 뛸 수 없을 전망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크게 다친 것은 아니나 일정 기간 전열에서 이탈한 것도 현재 시카고에게 뼈아프다.
그는 이번 부상 전까지 꾸준히 나섰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31경기에 나서 경기당 34분을 소화하며 16.7점(.452 .281 .875) 10.4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제 몫을 해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평균 19.5점 12.8점 4.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비록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자리를 비웠으나, 이전까지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으며 꾸준히 팀의 골밑을 지켰다. 지난 시즌에도 한 경기도 거르지 않고 코트를 밟았던 그는 시카고 유니폼을 입은 이후, 누구보다 높은 출석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잠시 쉬어가게 됐다.
그를 제외한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들쑥날쑥 한 것을 고려하면, 더욱 대조적이다. 주포인 잭 라빈이 부상으로 간헐적으로 자리를 비우기도 했으며, 론조 볼이 아예 돌아오지 못한 것을 더하면 더욱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주력들이 대거 다쳤던 지난 2021-2022 시즌에도 73경기에서 출장하는 큰 탈 없이 안쪽을 지켰다. 그만큼 부체비치의 내구성은 단연 돋보인다.
한편, 시카고는 이번 시즌에도 동부컨퍼런스 하위권으로 밀려나 있다. 11월 중에 5연패를 떠안은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를 포함해 시즌 첫 19경기에서 단 5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후 열린 13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4연승을 포함해 9승 4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반전을 만들었다. 현재 14승 18패로 동부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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