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메디컬 AI 음성인식 서비스 개발

이준구 기자 2023. 12. 28.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음성인식 기반 메디컬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런칭 세미나'를 열고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메디컬 AI 서비스는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음성 인식 기술 기반의 웹챗으로 ▲간호 비서 서비스 ▲초진 환자 문진 ▲간호 기록 보조 ▲인공신장실 도우미 등의 간호 업무를 돕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진 환자 문진, 간호 기록 보조 등 업무 자동화·단순화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음성인식 기반 메디컬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런칭 세미나’를 열고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의료기관 업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은 간호업무의 강도 증가 등 의료진의 근로 환경 악화에 따른 의료 서비스 질 저하로 인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음성인식에 기반한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병원 업무를 자동화·단순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메디컬 AI 어시스턴트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메디컬 AI 서비스는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음성 인식 기술 기반의 웹챗으로 ▲간호 비서 서비스 ▲초진 환자 문진 ▲간호 기록 보조 ▲인공신장실 도우미 등의 간호 업무를 돕는다. 서비스는 단순 반복 업무나 비간호 업무 및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 등에 활용해 업무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음성학습을 위한 음성데이터를 확보하고 1차 실증을 통해 병동에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내년에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여러 의료기관에 확산할 계획이다.

김수정 의료정보부실장은 세미나에서 “의료용 음성인식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해 실제로 평균 이상의 만족도를 도출했다”라며 “앞으로 간호사의 업무 환경 개선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메디컬 AI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