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오히려 1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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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 주가가 오히려 반등하고 있다.
지난 9월 이후 줄곧 태영건설 관련 유동성 위기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실제로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F4 회의' 등을 통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왔다"며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장 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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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 주가가 오히려 반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355원(14.76%) 오른 2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장 초반에는 20% 가까이 밀린 1935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9월 이후 줄곧 태영건설 관련 유동성 위기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실제로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F4 회의' 등을 통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왔다"며 "리스크 관리와 함께 시장 안정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태영건설우선주도 15.58% 급등했다.
지주사 티와이홀딩스와 티와이홀딩스우는 각각 2.39%, 10.0% 강세를 보이고 있다.
티와이홀딩스의 방송 계열사 SBS 역시 8.32% 상승한 3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워크아웃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을 근거로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하면 채무 조정과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부실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이끄는 제도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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