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산업계에 투자·대출 등 3.4조원 규모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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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3개 정책금융기관과 방위산업 전용 금융상품을 통해 올해 방위산업 분야에 약 3조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방사청은 올 2월부터 금융위원회 주관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 참여해 3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약 3조3600억원을 공급했다.
방사청은 내년에는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올해보다 약 13% 많은 3조8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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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방위사업청은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3개 정책금융기관과 방위산업 전용 금융상품을 통해 올해 방위산업 분야에 약 3조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방사청은 올 2월부터 금융위원회 주관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 참여해 3개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약 3조3600억원을 공급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하나은행·한국성장금융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위산업 전용 금융상품을 통해 약 400억원의 자금 공급이 이뤄졌다.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한 정책자금 공급의 경우 연구개발(R&D) 자금지원 등 K-방산의 중장기 산업경쟁력 제고와 생산설비 확충 등 방산 영위기업의 수출 수주 대응역량 강화 목적의 대출·보증 지원이 이뤄졌다.
방사청은 내년에는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해 올해보다 약 13% 많은 3조8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또 지난 2022년 이래 신규 융자가 시행되지 않고 있는 이차보전 사업의 경우 내년에 신규 융자가 시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2024년 2월 중 이차보전 사업 신규 융자 사업을 방사청 홈페이지와 방산수출입지원시스템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방산업체 및 국방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1000억원 이상의 신규 융자를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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