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시티에 게임 콘텐츠 기업지원 시설 조성

정예진 2023. 12. 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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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콘텐츠 관련 기업지원 플랫폼인 게임융복합스페이스가 부산광역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지난 27일 부산도시공사와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으로 지역 내 게임콘텐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과 함께 역외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공사 등 관계기관 간 긴밀히 소통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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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진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게임콘텐츠 관련 기업지원 플랫폼인 게임융복합스페이스가 부산광역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조성된다.

부산시는 지난 27일 부산도시공사와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 위탁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에 지하 3층·지상 18층에 연면적 2만6658.31㎡ 규모로 조성하는 게임콘텐츠 관련 기업지원 플랫폼이다. 사업비는 780억원(경상가, 토지비 제외)이 투입된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지구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감도. [사진=부산광역시]

해당 부지는 센텀 산단 준공 이후 장기 미개발된 시유지로, 시 최초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이 곳을 게임콘텐츠 관련 기반 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개발사업계획서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공사는 내년부터 건축설계 공모 실시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조성으로 지역 내 게임콘텐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과 함께 역외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공사 등 관계기관 간 긴밀히 소통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위탁기관인 부산시뿐만 아니라 게임콘텐츠 관련기관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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