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111만명…올해 들어 두번째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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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1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4%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월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기준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지난 7월부터 매달 1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다.
이는 올해 월별 일본인 관광객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올해 1∼11월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999만5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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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1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2.4%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월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기준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지난 7월부터 매달 1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다.
지난 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27만8천명이 입국한 일본이다.
이는 올해 월별 일본인 관광객 기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뒤이어 중국 22만1천명, 미국 9만3천명, 대만 8만6천명, 싱가포르 4만4천명 등 순이었다.
올해 1∼11월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999만5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5.9%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2% 수준을 회복했다.
국가별 누적 방한 관광객을 보면 일본이 212만1천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중국 176만6천명, 미국 100만8천명, 대만 88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작년 같은 달 대비 98% 증가한 206만2천명으로, 2019년 같은 달의 95% 수준을 회복했다.
1∼11월 누적 인원은 2천30만명으로 2019년의 77% 수준을 보였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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