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존중·여성 친화’ 롯데홈쇼핑, 소통으로 행복 채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김재겸 대표 취임 이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고 문화부터 일하는 방식, 교육 제도를 개선해 핵심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윤주 롯데홈쇼핑 HR부문장은 "기업의 경쟁력은 좋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상호존중 문화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님’ 호칭 사용하는 통일호칭제도
셀레는 임산부 모임·단축 근무도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홈쇼핑이 올해 김재겸 대표 취임 이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고 문화부터 일하는 방식, 교육 제도를 개선해 핵심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5월 김 대표가 발표한 핵심가치 ‘씨드(S.E.E.D)’는 ▷빠른 실행과 도전(Simple & Speed) ▷핵심 집중(Efficient) ▷기본기 강화(Empowerment) ▷다양성 존중(Diversity) 등으로 구성된다.
‘상호존중 조직문화’가 기본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직급, 직책 호칭 제도를 폐지하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상호 ‘님’ 호칭을 사용하는 통일호칭제도를 도입했다. 도입 전 두 달간 전 임직원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후 한 달간 집중 활성화 기간을 갖기도 했다.
소통을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무작위로 조를 구성해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런치 버디’, 임직원이 사내강사로 활약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 ‘숨고의 런치 클래스’가 대표적이다.
‘상호 존중 워크숍’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부서 직원이 모여 게임 형식으로 과제를 진행하고, 평균 경력 9년차 MD(상품기획자)와 1년 미만의 신입 MD가 다대다 멘토링 형식으로 워크숍도 했다. 전 직원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갖는 ‘시너지데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동료에게 쿠키(포인트)를 지급하는 칭찬 프로그램 ‘벨리굿(BellyGood)’ 등에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예비맘의 고충과 고민을 공감하고, 출산·육아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인 ‘설레임(설레는 임산부들의 모임)’이 대표적이다. 임산부 직원을 배려하는 선도적인 ‘예비맘 케어 제도’도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 단축근무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올해 롯데홈쇼핑의 여성 고용 비율은 57%에 달한다. 최근 5년간 채용된 신입사원의 여성 비율은 58%다. 전체 간부 직원(책임급 이상) 중 여성 간부 비율은 42%다. 지난해 간부 승진자 중 여성 비율도 41%를 기록했다.
조윤주 롯데홈쇼핑 HR부문장은 “기업의 경쟁력은 좋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상호존중 문화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안유진 골반에 '못된 손' 논란…"무례하다" vs "괜찮다"
-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파경…이혼 소송 중
- “아이유가 날 콘서트에 초대했어!” 가슴 부여잡은 美할아버지, 무슨 일
- 35세 의사 연봉이 4억?…신현영 의원, 의사시절 급여 공개 ‘반박’
- “안민석 낙선만 노린다” 정유라에…안민석 “치졸하고 씁쓸하다”
- 손흥민·이강인 극적 화해에…축구협회 “우승한 듯 기쁘고 흥분돼”
- "교통사고 유명 유튜버, 의사 없어 8시간 방치…생명 지장 있을 뻔"
- 류현진, 12년 만에 다시 한화로…‘8년 170억’ 파격 계약
- “40만원짜리도 있어?” 코스트코에서 요즘 난리났다는 이 침대
- “호스트바에 빠진 아내, 용돈·선물에 호텔까지…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