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주가 급등락…‘워크아웃 신청’에 30분간 거래정지도

박채영 기자 2023. 12.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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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위기’로 워크아웃을 신청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태영건설 사옥에 28일 깃발이 흔들리고 있다. 2023.12.28 한수빈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유동성 위기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이날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이날 오전 한때 주식 매매거래가 30분간 정지되기도 했다.

28일 오전 10시41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전날보다 355원(14.76%) 오른 276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8분부터 오전 10시38분까지 태영건설의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하기도 했다.

태영건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영건설은 이날 장 초반 전날 종가 대비 19.54% 하락한 1935원까지 떨어졌지만, 상승세로 돌아서 30분간의 거래 정지 직전에는 전날 종가보다 14.76% 오른 2760원에 거래됐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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