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군, 중국군 '참수 작전' 대비해 헌병 병력 2배로 증강

이동우 2023. 12.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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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군이 유사시 중국군의 '타이완 지도부 참수 작전'에 대비하기 위해 헌병 병력을 현재 5천 명 수준에서 1만여 명으로 2배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타이완 헌병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타이완 지도부 인사들을 겨냥한 '참수 작전'과 테러 등에 대비하기 위해 병력을 2배로 늘리고, 수도 타이베이에 헌병 1개 대대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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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군이 유사시 중국군의 '타이완 지도부 참수 작전'에 대비하기 위해 헌병 병력을 현재 5천 명 수준에서 1만여 명으로 2배 증강하기로 했습니다.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타이완 헌병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타이완 지도부 인사들을 겨냥한 '참수 작전'과 테러 등에 대비하기 위해 병력을 2배로 늘리고, 수도 타이베이에 헌병 1개 대대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타이베이를 관할하는 헌병 202지휘부는 타이베이 남부 지역에 사회 기반 시설을 전담하는 헌병 대대를 설치합니다.

타이완의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유사시 타이베이에 위치한 타이완 총통부를 직접 공격하고 타이완의 정치 지도자들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펼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울 것을 권고해 왔습니다.

타이완군이 헌병을 2배로 늘리기로 한 것은 인민해방군의 참수 작전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인 동시에 내년 1월부터 군 의무복무 기한이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는 것과도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증강되는 타이완 헌병은 주로 위수지역을 담당하는 헌병 202지휘부 예하 부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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