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전남 건설수주↑, 광공업 생산 광주↓전남↑

호남통계청, 광주·전남 11월 산업활동동향 분석

지난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의 건설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생산의 경우 광주는 감소한 반면에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7.6%, 전월대비 1.4% 각각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했으며, 전월대비 4.3% 증가했다.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8.3%, 전월대비 5.3% 각각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6% 감소했다. 소매점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백화점의 경우 6.9% 감소했으며, 대형마트는 8.5%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은 91.2%로 감소했으나, 민간부문이 114.1% 늘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에서 124.3% 증가했으며, 토목부문은 90.5% 줄었다.

전남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7%, 전월대비 1.4% 각각 증가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2.8%, 전월대비 3.4% 각각 늘었으며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6.2%, 전월대비 2.9% 각각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29.4% 증가했다. 발주자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에서는 69.1%, 민간부문은 16.7% 각각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237.5%, 토목부문 25.3%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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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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