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소록도에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총사업비 50억

서순규 기자 2023. 12. 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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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4 수산자원 조성사업' 공모에 고흥군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지 선정으로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일대(186㏊)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참문어 산란‧서식장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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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자원 조성사업 공모 대상지 선정
김승남 "어가소득 향상 기대
김승남 의원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4 수산자원 조성사업' 공모에 고흥군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지 선정으로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 일대(186㏊)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참문어 산란‧서식장이 조성된다.

수산자원조성 사업에는 국비 25억, 지방비 25억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내년 사업 시작과 함께 대상지인 소록도 일대 해역을 수산자원 관리 수면으로 지정하고, 자율관리공동체를 통한 불법어업 및 외지 선박 차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종료되는 2029년 이후에도 자율관리위원회를 통해 산란 서식장의 자율적인 관리 이용, 홍보‧교육,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어장관리와 모니터링 등으로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김승남 의원은 "고부가가치 어종인 참문어의 산란‧서식장을 고흥군에 유치함에 따라 어가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고흥군과 함께 사업 진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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