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로 사회적 책임다할 것”…카카오, 기술윤리 보고서

김현아 2023. 12. 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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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2023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했다.

지난해 7월에 신설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가 한 해 동안의 다양한 활동을 정리한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다.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는 이러한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인권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술윤리 관점에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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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 건강성을 도모하는 실천의 기록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
2023 기술윤리 보고서 발간
계열사 별 AI기술/정책 소개한 온라인 ‘Tech Ethics’ 발간도 진행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가 ‘2023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했다.

지난해 7월에 신설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가 한 해 동안의 다양한 활동을 정리한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다.

카카오는 국내 기업 최초로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를 설립하여, 국내외의 기술윤리를 연구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탐구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해와 기술윤리 향상을 위해 총 11번의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기술윤리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하고 AI 개발 원칙 수립, AI 윤리규정 자가점검 도구 개발을 통해 책임 있는 서비스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 3월에 ‘카카오 공동체의 책임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새로이 제정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알고리즘 윤리헌장의 중요 원칙을 계승하면서, AI 기술이 안전하게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윤리 기반 데이터 수집 및 학습, 사회적 편향 경계, 알고리즘 설명 가능성 확대 등을 추가했다. 내부 조직과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여 가이드라인과 원칙을 실천하고자 했다.

카카오는 또한 이용자에게 기술을 보다 쉽고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매거진 ‘Tech Ethics’를 카카오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발간하기 시작했다.

이 매거진은 카카오 공동체 6개 부문이 참여해 각 부문의 기술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Tech Ethics’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는 이러한 다양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도 인권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술윤리 관점에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기술은 선하게 쓰일 때 건강한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카카오는 기술의 건강성에 대해 앞서 고민해 왔다”면서 “기술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카카오의 철학 및 실천 노력, 기술을 사회에 투명하게 알리고자 하는 카카오의 의지가 소상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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