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위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업계 위기감 확산

김휘란 기자 2023. 12.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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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오늘(28일) 워크아웃을 신청했습니다.

워크아웃이란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뜻합니다.

자력으로 채무를 상환하는 것이 불가능한 기업이 워크아웃에 들어가게 되면 해당 기업은 채권단의 관리하에 대출 만기 조정, 신규 자금 지원 등을 받게 됩니다.

태영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금융당국 등도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가능성과 이에 따른 관련 현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업계에서는 PF에 따른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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