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강호' 우즈벡, 주장 쇼무로도프 부상에 '비상'…발목뼈 골절로 결장 위기

조영훈 기자 2023. 12. 28.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안컵을 앞둔 우즈베키스탄이 주장 엘도르 쇼무로도프의 부상으로 울상이다.

인도 매체 <켈나우> 는 27일(한국 시간) "쇼무로도프의 아시안컵 불참 소식은 조별리그 상대인 인도에 분명 큰 호재다. 그러나 이고르 스티맥 감독과 그의 선수들은 다른 재능 있는 선수들로 가득한 우즈베키스탄을 넘어서기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라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B조에 호주·시리아·인도에 함께 묶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아시안컵을 앞둔 우즈베키스탄이 주장 엘도르 쇼무로도프의 부상으로 울상이다.

인도 매체 <켈나우>는 27일(한국 시간) "쇼무로도프의 아시안컵 불참 소식은 조별리그 상대인 인도에 분명 큰 호재다. 그러나 이고르 스티맥 감독과 그의 선수들은 다른 재능 있는 선수들로 가득한 우즈베키스탄을 넘어서기 위해 해야할 일이 많다"라고 전했다.

앞서 쇼무로도프의 소속 팀, 칼리아리 칼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무로도프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오른발 발목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으로, 회복 기간은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될 예정이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은 내년 1월 13일 개막한다. 참가 팀 대부분이 곧 명단 발표를 하는 와중, 쇼무로도프가 참가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문제는 쇼무로도프가 우즈베키스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 칼리아리에서 뛰며 막심 샤츠키흐 이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성공한 축구 선수로 평가받는다. 주장을 맡고 있으며, A매치 68경기 38골을 기록해 고국 역대 최다 득점자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B조에 호주·시리아·인도에 함께 묶였다. 호주 뒤를 이어 조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지만, 쇼무로도프의 부재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역대 아시안컵에서 4강 1회, 8강 3회 진출 등을 기록한 강호다. 주장이자 주포가 빠진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