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순수예술 지원 확대...19세에 공연·전시 관람 15만 원 지원

김정회 2023. 12. 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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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순수예술 장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작가와 작품을 배출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청년들의 직접적인 문화소비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성년기에 진입하는 19세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도입해 1인당 최대 15만 원 한도에서 지역 내 공연과 전시를 볼 수 있게 하고 2030년까지 1조 5천억 원을 들여 전국 5개 권역에 국립문화예술 공간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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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순수예술 장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작가와 작품을 배출하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9세 청년 16만여 명에겐 내년부터 연간 15만 원 한도에서 공연과 전시 관람 비용을 지원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오늘 이런 내용이 담긴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습니다.

3대 혁신 전략은 예술인 지원, 문화향유 환경, 정책구조 분야 등 세 개 분야에서 관련 정책들이 시행되는데 특히 예술인 지원을 대규모, 다년간 지원 방식으로 개선해 예술계의 장기적 역량을 높이고 재능있는 청년 예술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또 청년들의 직접적인 문화소비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성년기에 진입하는 19세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도입해 1인당 최대 15만 원 한도에서 지역 내 공연과 전시를 볼 수 있게 하고 2030년까지 1조 5천억 원을 들여 전국 5개 권역에 국립문화예술 공간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소액·다건, 유사 중복이 많은 문화예술 지원 사업은 전면 재구조화할 예정인데 예술 장르별 대표 행사와 연계해 통합 개최해 브랜드화된 축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입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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