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투자자 몰리는 아산, 신규 분양 단지도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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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지방 도시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하는 충남 아산에 올해 외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아산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여러 개발이 이어지면서 역과 인접한 아산 탕정 일대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격히 증가했다"라며, "지역 분양시장 분위기도 좋은 만큼 신규 공급 단지에 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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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12월 현재까지 3개월 동안 전국에서 갭투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충남 아산시(47건)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 천안 서북구(41건), 경남 김해시(4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아산시가 위치한 충남은 외부 수요가 올해 대거 몰리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충남의 아파트 매매 거래는 2만505건으로 이 중 5444건이 충남 외 지역 수요자들이 거래했다. 전체 거래량 4건 중 1건꼴로 외지인이 거래한 것으로, 이는 세종시(34.3%)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아산시에 외부 수요가 몰리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도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6월 아산 탕정지구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청약에서 1만83명이 몰려 최고 4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예비 당첨자 계약 하루 만에 완판되며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이 밖에도 지난해 말 탕정지구에 공급된 ‘e편한세상탕정퍼스트드림’, ‘엘리프아산탕정’도 모두 올 상반기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는 외부 투자자들이 최근 교통, 산업 관련 개발 호재들이 이어지면서 높아지는 미래가치를 주목하고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 아산시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여러 개발이 이어지면서 역과 인접한 아산 탕정 일대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문의가 급격히 증가했다”라며, “지역 분양시장 분위기도 좋은 만큼 신규 공급 단지에 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아산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안아산역을 한 정거장 거리로 이동 가능한 탕정역 역세권 입지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전용 84~96㎡, 총 114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특히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천안아산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순신대로와 곡교천로 등을 통해 아산 원도심, 천안아산역 역세권, 불당지구 등의 접근도 용이하다.
또한 모다아울렛, 이마트,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탕정역과 천안아산역 일대에 위치한 여러 편의 시설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남측 곡교천, 도시개발 구역 내 근린공원(예정), 인근 용곡공원, 지산공원 등 공세권 입지도 갖추고 있다.
분양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11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2일에서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 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로 공급되며, 전매 제한이 없어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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