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아프리카서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

2023. 12.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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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산병원은 11월 미얀마 봉사에 이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현지 구순구개열 환아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했다.

성형외과 김덕우, 이태열 교수 등 5명의 의료진으로 이루어진 해외봉사팀은 7일부터 14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만카아네 정부병원에서 생후 3개월부터 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1건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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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안산병원은 11월 미얀마 봉사에 이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현지 구순구개열 환아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했다. 성형외과 김덕우, 이태열 교수 등 5명의 의료진으로 이루어진 해외봉사팀은 7일부터 14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만카아네 정부병원에서 생후 3개월부터 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1건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했다. 구순구개열은 입술이나 잇몸 또는 입천장이 갈라진 선천적 기형의 하나다. 수유장애나 발음 장애,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동반될 수 있어 구순열 성형술의 경우 생후 3개월, 구개열 성형술의 경우 12개월 전후에 수술해야 한다. 치료시기가 늦을수록 상악뼈의 발육장애로 교정이 어려워지며 사회성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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