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혁신 연구개발 전담 조직 신설…내달 개편안 발표

박채은 기자 2023. 12.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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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전통적인 차량 개발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차세대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아키텍처 통합 최적화, 파괴적인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혁신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 간 시너지 통해 SDV를 포함한 미래차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4년 1월 내 세부적인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기아의 기술 개발을 총괄했던 김용화 CTO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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