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지역인재 장학금 5천200만원 기탁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보해양조는 2023년 보해장학회 장학금으로 총 5천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해장학회는 지난 15일 목포 본사에서 기탁 장학금 가운데 1천700만원을 학생 17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12개 기관으로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추천받아 17명을 선정했다.

보해양조는 지난 7월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전남체육인재육성 장학회에도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중 3천500만원을 올해 장학생들에게 전달했고, 1천500만원을 내년 체육 인재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보해양조는 1981년 장학재단 설립 후 올해까지 42년간 누적 인원 3천912명에게 모두 37억4천39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보해 관계자는 "교육기회 균등 실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장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