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사람들이 대도시로 몰리지"..'일·생활 균형지수' 서울·부산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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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전국 17개 시도의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2022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한 결과, 서울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부산과 세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 부산은 전년보다 총점은 다소 하락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자체의 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평일 여가시간 충분도의 상승 등에 힘입어 '생활' 영역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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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58.7점..전년 대비 4점 상승
서울 '남성육아휴직'·부산 '여가생활' 1위
유연근무 증가..지자체 정책 노력 확대
고용노동부가 전국 17개 시도의 일과 생활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2022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한 결과, 서울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부산과 세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평균은 58.7점으로 전년 54.7점 대비 4점 상승했습니다.
△일(+1.4), △생활(+0.3), △제도(+0.9), △지자체 관심도(+1.4) 네 영역에서 모두 증가했습니다.
2018년 이후로 매년 높아지고 있어 일·생활 균형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일'과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 상승폭이 컸는데, 이는 근로시간의 감소 및 유연근무 이용률(유연근무 활용 사업장/전체 사업장)의 증가, 지자체의 적극적인 일·생활 균형 관련 교육·컨설팅 및 홍보 등에 기인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서울이 다시 1위를 탈환했고 이어서 부산, 세종, 충북, 대구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경북, 전북, 강원은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1위를 기록한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 사업장 비율 등에 기인해 '제도' 영역의 점수가 특히 높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총 근로시간이 짧고 유연근무 도입률·이용률도 높아 '일' 영역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2위 부산은 전년보다 총점은 다소 하락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자체의 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평일 여가시간 충분도의 상승 등에 힘입어 '생활' 영역에서는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점수 상승폭이 큰 곳은 울산과 충북으로 각각 2021년 대비 12.2점(16위→7위), 11.4점(14위→4위) 상승했습니다.
두 지역 모두 유연근무 도입률(유연근무 도입 사업장/전체 사업장)과 이용률의 증가 등으로 '일' 영역의 점수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일·생활균형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담당 조직을 확충하는 등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도 돋보였습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우리 사회의 일·생활 균형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고 지역별 편차도 줄어들었으나 지자체별로 부족한 부분이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고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정부도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의 문화·의식·관행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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