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가 '도망자'? 도미니카 당국, 29일 소환...프랑코 집 수색했으나 찾지 못해

강해영 2023. 12. 28.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당국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격수 완더 프랑코를 소환했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에 답하기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 당국으로부터 소환됐다"며 "프랑코와 그의 변호사들은 29일 산토도밍고 시에서 열리는 아동청소년전문검찰청과의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완더 프랑코 [AP=연합뉴스]
도미니카 공화국 당국이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격수 완더 프랑코를 소환했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에 답하기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 당국으로부터 소환됐다"며 "프랑코와 그의 변호사들은 29일 산토도밍고 시에서 열리는 아동청소년전문검찰청과의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프랑코는 지난 8월 MLB로부터 행정휴직을 받았고 MLB도 관련 의혹을 조사 중이다.

최소 두 명이 프랑코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프랑코는 또한 세 번째 미성년자와 관계를 맺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탬파베이는 프랑코가 행정휴지 처분을 받자 보도자료를 통해 리그의 결정을 지지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탬파베이는 당시 "우리는 프랑코에 행정휴직 처분을 메이저리그의 결정을 지지한다. 탬파베이는 경기장 안팎에서 높은 수준의 정직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MLB가 조사를 완료할 때까지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즈는 27일 "도미니카공화국 당국이 프랑코의 집과 그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자택을 수색했으나 그를 찾지 못했다"고 전한 바 있다.

프랑코는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구설수에 오른 후 8월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1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랑코는 그 해 겨울 탬파베이와 11년 1억 82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코는 2023시즌 8월 중순까지 112경기에서 타율 0.281, 17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