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한전KDN 사장,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자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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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28일 "지난 한 해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국제정세 속에 에너지 산업은 급변하고 그룹사 경영은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등 어렵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의 연속이었다"고 진단했다.
김 사장은 "주변의 작은 위험 요소도 간과하지 말고 개선해 일터의 안전은 물론 여러분 가족의 행복도 지켜질 것"이라며"작년에도 AMI 통신망 공사 등에서 사고 예방에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무재해 목표를 달성했는데, 참 수고 많았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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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그럼에도 7000억 원대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헌신과 노력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노동조합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의 마음을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에너지 산업의 역동성이나 한전 및 그룹사의 비상경영 파고 역시 2024년에도 여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직원들에 '근심을 이로움으로 삼는다'는 손자병법의 명언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자세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확산과 디지털전환 가속화라는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전력그룹사 중심으로부터 벗어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대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서는 해상풍력, 수소에너지, 가상발전소(VPP)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참여와 투자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디지털플랫폼으로 데이터 기반의 新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변화와 혁신은 의지에서 시작된다며 신사업과 'ESG경영 선도'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김 사장은 "ESG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필수가치가 됐다"며"이제 우리는 ICT 역량을 적극 활용해 ESG경영을 고도화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친환경 에너지ICT 사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회사의 ICT 기술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활성화, 중소기업 상생발전 등 사회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활기차고 도전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견해도 드러냈다.
김 사장은 "최근 디지털 기술 발달 및 인공지능 시스템 도래와 더불어 조직과 가족이 약화되는 핵개인의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면서"이러한 변화에서 오는 장점은 장점대로 받아들이면서 조직의 화합과 신뢰, 그리고 협업을 위한 상호소통 노력 역시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안전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주변의 작은 위험 요소도 간과하지 말고 개선해 일터의 안전은 물론 여러분 가족의 행복도 지켜질 것"이라며"작년에도 AMI 통신망 공사 등에서 사고 예방에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무재해 목표를 달성했는데, 참 수고 많았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나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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