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CES서 ‘SDV 심장’ 차량 통합제어기 선봬…SoC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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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가 하나의 칩으로 운전자 보조 기능과 인포테인먼트를 통합 제공하는 '차량용 통합제어기'를 내년 1월 'CES 2024'에서 선보인다.
보쉬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기존에 분리돼있던 차량 영역을 '시스템온칩(SoC)'으로 통합 제공하는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보쉬의 차량 통합제어기는 콕핏 및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통합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차량용 컴퓨터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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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기존에 분리돼있던 차량 영역을 ‘시스템온칩(SoC)’으로 통합 제공하는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보쉬 이사회 멤버 및 모빌리티 회장 마르쿠스 하인 박사는 “차량 통합제어기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심장으로, 미래에는 오늘날 차량의 모든 영역을 제어하고 현재 존재하는 많은 개별 제어 장치들을 줄여 줄 것”이라며 “우리는 자동차 내 전자 시스템들의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최대한 안전하게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중심 모빌리티로 향하는 추세는 중앙집중식 차량 및 전기·전자 아키텍처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현재는 수많은 전자 제어 장치들이 자동차 내 서로 다른 기능을 제어하지만 미래에는 단 몇 대의 중앙 차량 컴퓨터가 이전에는 분리됐던 영역들의 여러 시스템 기능을 통합하게 될 것이라는 게 보쉬 전망이다.
보쉬는 모듈식 시스템 원리로 차량 통합제어기를 설계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서라운드 센싱을 위한 독립형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하드웨어 구성 요소들을 결합해 개별 솔루션을 모듈식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보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집약적인 통합제어기는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주행 및 운전 보조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해주므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 소프트웨어 통합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다”면서 “보쉬는 통합 전문 지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소스의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들이 결합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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