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두번째 낙서' 20대 남성 구속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에 또 다른 낙서를 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설 씨가 낙서한 담벼락은 지난 16일 이미 임모(17) 군의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중인 곳이었다.
경찰은 지난 20일 임 군과 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임 군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으나, 설 씨는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발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에 또 다른 낙서를 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오전 설모 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설 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20분께 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벼락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를 받는다.
설 씨는 다음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약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A 씨는 경찰에서 "관심받고 싶어서 낙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직후 인터넷에 인증사진과 함께 "예술을 한 것 뿐"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설 씨가 낙서한 담벼락은 지난 16일 이미 임모(17) 군의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중인 곳이었다.
경찰은 지난 20일 임 군과 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임 군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으나, 설 씨는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발부했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선균, 수많은 '인생작' 남기고 떠난 '칸의 남자'[TF초점]
- '쌍특검 정국' 한동훈, 첫 정치력 시험대...선택은?
- "재결합 없다" 홀로서기 나선 이준석…'개혁신당' 파급력은
- [2023 통일 결산] 거세지는 北핵·미사일 위협…남북관계 복원도 '난망'
- [국회 유튜브 <하>] '정치 신뢰' 바닥나도 강성 유튜브 못 끊는 이유
- 바람 잘 날 없던 유통 업계 '계묘년' 10대 뉴스 [TF초점]
- [2023 금융CEO②] 진옥동 신한 회장, '리딩 탈환'보다 '내실 성장' 집중
- 바람 잘 날 없던 유통 업계 '계묘년' 10대 뉴스 [TF초점]
- [2023 가요 결산] "니가 왜 거기서 나와"…'뜻밖의 인물'로 화제된 뮤비
- [2023 판결] 젠더·노동 판단 주목…흉악범죄 중형에도 사형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