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 선별진료소 50곳 31일 운영 종료…1441일 752만건 검사

전원 기자 2023. 12. 2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28일 "보건소 22곳과 의료기관 28곳 등 50개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말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으로 전환되면서 고위험군, 입원 예정환자 등 제한된 대상으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를 위해 종료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 지원 유지
진도군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전남도 제공) 2023.12.2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8일 "보건소 22곳과 의료기관 28곳 등 50개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선별진료소는 2020년 1월20일을 시작으로 최대 57개소까지 운영됐다. 휴일 없이 총 1441일간 752만여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관리 최전선에서 역할을 했다.

지난 8월 말 코로나19가 감염병 4급으로 전환되면서 고위험군, 입원 예정환자 등 제한된 대상으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를 위해 종료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한다.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더라도 2024년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한 일반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60세 이상,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중환자실 입원환자 및 보호자 등 기존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 대상자에 대한 검사 지원은 계속 유지된다.

문권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운영을 종료하지만, 보건소에 상시 선별진료소를 모두 구축해 새 호흡기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최근 유행하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