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양식기술 확산…수산양식 국내외 단체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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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미래 수산양식 기술 확산과 발전을 위해 국내외 수산양식 분야 대표 단체들이 손을 잡았다.
국립부경대학교는 부경대 수산과학대학과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 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 아쿠아프로가 27일 수산과학대학에서 '지속 가능한 수산양식 기술 확산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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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지속 가능한 미래 수산양식 기술 확산과 발전을 위해 국내외 수산양식 분야 대표 단체들이 손을 잡았다.
국립부경대학교는 부경대 수산과학대학과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 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 아쿠아프로가 27일 수산과학대학에서 '지속 가능한 수산양식 기술 확산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영국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C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의 시장 확산을 위한 국제단체로 수산양식 국제 인증기구다. 아쿠아프로는 국내 최초로 순환 여과 방식으로 넙치 양식에 성공한 민간업체다.
협약은 국내 수산양식 산업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수산양식 기술 보급을 비롯해 양식수산물 품질 향상, 시장 확대를 위한 협업, ASC 수산양식관리협의회 인증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부경대 측은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이 확산하면서 이력 추적, 고효율·저어분 배합사료 사용, 순환 여과 방식, 약품·항생제 사용 제한 등 기술 활용이 증가하고, 유럽 연어양식이나 일본 고부가가치 어류양식 등에 ASC 인증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고자 4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협력 확대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협력 분야는 ▲ 생산자 교육 및 홍보 ▲ ASC 인증 양식수산물에 대한 시장 접근 및 확대 협력 ▲ 소비문화 확산 및 공동 프로모션 협력 ▲ 환경을 고려한 배합사료 확대와 스마트 양식 기술개발 및 정보공유 등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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