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車 충전 시 최대 40% 적립" 롯데카드,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

김예지 2023. 12. 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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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친환경 교통 특화 카드인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기차·수소차·공유모빌리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카드다.

이 카드는 지난달 실적이 30만원·60만원 이상이면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충전 금액의 20%·4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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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제품 등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등 ‘그린 서비스’ 제공
롯데카드,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 사진=롯데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친환경 교통 특화 카드인 ‘어디로든 그린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기차·수소차·공유모빌리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카드다. 카드 플레이트도 재생플라스틱을 50% 이상 함유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다.

이 카드는 지난달 실적이 30만원·60만원 이상이면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 충전 금액의 20%·4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또 지난달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공유모빌리티 △시내버스·지하철 △고속버스 △커피전문점 이용 금액의 10%, 국내 전 가맹점 이용 금액의 0.2%를 각각 월 최대 5000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지난 달 실적 30만원·60만원 이상일 시 월 최대 3만·4만 에코머니 포인트가 적립된다.

친환경 소비 지원 ‘그린 서비스’도 제공된다. 그린카드 제휴 가맹점에서 녹색제품 등 인증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그린카드 제도 참여 지자체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과 함께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약 시에도 인센티브로 에코머니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롯데카드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최대 2만원 한도로 전기차·수소차 충전 금액 40% 청구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드 기본 혜택과 함께 프로모션 이용 시 충전금액의 최대 80%를 에코머니 포인트 및 청구할인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해외겸용(MASTER) 1만5000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소비 확산을 위한 환경부 주관 그린카드 제도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카드를 출시했다”며 “기존보다 혜택이 강화된 3세대 그린카드로, 더 편리하게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고 경제적인 혜택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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