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6살 연하 남편♥ 첫 공개 "내가 먼저 고백…실물이 더 잘생겨"('유퀴즈')

정혜원 기자 2023. 12. 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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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장나라가 출연해 남편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남편분께서 촬영감독님이시다. 장나라 씨랑 촬영현장에서 만났다더라. 맞냐"고 물었다.

이어 유재석은 "남편분 사진을 봤는데 뒤에 나와 계신 사진이 있다. 잘생겼다"고 칭찬했고, 장나라는 "실물이 조금 더 잘생겼다. 잘생긴 동키, 아기 당나귀처럼 생겼다"고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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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나라. 출처| 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6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장나라가 출연해 남편을 언급했다.

이날 유재석은 장나라에게 "늦었지만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오늘 룩 자체가 새색시 느낌이 난다"고 했다. 이에 장나라는 "화사하게 입어야지 했는데 제가 봐도 좀 그렇다"고 공감했다.

장나라는 "결혼한지 1년 반 됐다"라며 신혼생활이 어떻냐고 묻자 바로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유재석은 "제 질문이 떨어지기도 전에 '좋아요'라고 한다. 뭐가 그렇게 좋냐"고 물었고, 장나라는 "일단은 너무 재밌다. 저랑 성향도 잘 맞는데 장난도 되게 많이 친다. 집에 가면 배프가 있는 느낌이다. 근데 멋있다"고 쑥스러워했다.

유재석은 "남편분께서 촬영감독님이시다. 장나라 씨랑 촬영현장에서 만났다더라. 맞냐"고 물었다. 장나라는 "드라마는 제 남편이 회사 팀 안에 누군가와 만난다는 첩보를 듣고 시작하는 드라마인데 거기서 만났다"고 소개했다.

장나라는 "대본 리딩 때 처음 봤는데, 레크레이션처럼 게임을 많이 했다. 리딩을 하고 저희 신랑이 앉아있는데 눈이 원래 큰데 더 크게 뜨고 있더라. 그래서 약간 부담스럽더라. 배우들 리허설 하는 것도 그렇고 촬영 현장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계속 뛰더라. 그러다 어느날 메인 촬영 감독님에게 말하면서 웃는 걸 봤는데 하회탈처럼 웃더라. 악의가 없는 얼굴이라고 생각해서 그날 제 마음속에 들어왔다"고 남편에게 반하게 된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유재석은 "남편분 사진을 봤는데 뒤에 나와 계신 사진이 있다. 잘생겼다"고 칭찬했고, 장나라는 "실물이 조금 더 잘생겼다. 잘생긴 동키, 아기 당나귀처럼 생겼다"고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또한 장나라는 먼저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끝나고 핑곗거리가 없나 고심하고 있었다. 끝나고 쉴 때 사진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소속사에서 찍은 사진에 남편이 나와 있더라. 그래서 그 사진을 보냈다"라며 "그러면서 안부를 물었는데 '잘 쉬고 계세요?'라고 물어보더라. 공통분모를 찾아내려고 애를 썼다. 저보고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쪽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나라는 "신랑이 저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성적인 느낌은 없었다더라. 근데 제가 말하니까 호기심에 불을 지피게 됐고, 호감이 커지면서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때 '결혼을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한테 '저도 나이가 찼고, 누나는 나이가 더 차셨으니까 앞으로 만남을 가지려면 더 진지하게 생각을 해야하지 않겠냐'고 해서 이미 그날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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