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위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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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금융(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를 겪어온 태영건설이 기업 재무구조 개선(워크아웃)을 결국 신청했다.
시공능력평가 16위 대형건설사의 워크아웃 신청에 건설업계와 금융권 전반에 위기가 확산될 지 우려된다.
28일 금융권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2 개발사업과 관련한 약 480억원 규모 PF대출을 막지 못해 워크아웃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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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금융(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를 겪어온 태영건설이 기업 재무구조 개선(워크아웃)을 결국 신청했다. 시공능력평가 16위 대형건설사의 워크아웃 신청에 건설업계와 금융권 전반에 위기가 확산될 지 우려된다.
태영건설은 이날 만기가 돌아온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2 개발사업과 관련한 약 480억원 규모 PF대출을 막지 못해 워크아웃 절차를 밟게 됐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이달까지 막아야 하는 PF 우발채무 규모는 3956억원(지난 11월 말 별도 기준)이다. 내년 1분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PF우발채무 규모는 4361억원으로 또 한 차례 늘어난다.
태영건설의 전체 PF 대출 잔액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약 4조4100억원이다. 이 중 PF 차입금 자금 보충 약정을 맺은 우발채무 규모는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태영건설의 자본총액이 약 8500억원 수준이란 점을 고려하면 부담이 상당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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