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에버턴 3-1로 눌러…첼시도 팰리스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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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 EPL' 19라운드에서 필 포든,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어 후반 19분 알바레스가 페널티킥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 후반 41분에는 실바의 쐐기골까지 더해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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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맨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 EPL' 19라운드에서 필 포든,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3을 추가한 맨시티는 11승4무3패(승점 37)를 기록하며 4위가 됐다. 아직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리버풀(승점 42)과 간격 차이를 좁혔다.
첫 골은 홈팀의 몫이었다. 잭 해리슨이 전반 29분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주전 공격수인 엘링 홀란드의 부재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다녀오는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체력적 부침이 있는 듯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8분 포든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19분 알바레스가 페널티킥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 후반 41분에는 실바의 쐐기골까지 더해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한편 이날 첼시는 홈에서 런던 지역 라이벌인 크리스털 팰리스를 2-1로 꺾었다.
첼시는 미하일로 무드릭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종료 전 마이클 올리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으나 후반 44분 노니 무두에케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첼시는 7승4무8패(승점 25)로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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