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마지막 거래일 맞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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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권시장이 한산한 거래 속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모두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하장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견조한 미 국채 5년물 입찰 결과와 연말 랠리의 온기가 지속되며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 했다"며 "다만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주가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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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간밤 미국 증권시장이 한산한 거래 속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모두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0포인트(0.06%) 오른 2615.1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53억원, 기관이 17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9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기아, 삼성물산, POSCO홀딩스, 삼성SDI, 현대차, KB금융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신한지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셀트리온 등은 약세를 보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철강·금속, 유통업, 섬유·의복, 전기·가스, 기계 등이 상승 중이고, 건설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보험업, 의약품 등이 하락 중이다.
다만 코스닥은 전일 대비 2.40포인트(0.28%) 하락한 857.3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1101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2억원, 21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 포스코DX 2종목 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HPSP, 루닛, 에코프로비엠, 이오테크닉스, 에코프로, 리노공업, 동진쎄미켐 등 전체적으로 하락 중이다. 엘앤에프는 6% 이상 크게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부품, 출판매체, 통신서비스, 인터넷, 금속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반도체, 금융, 종이·목재, 의료·정밀, 화학, 소프트웨어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원(0.02%) 내린 129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나스닥·다우 지수는 각각 0.16%·0.16%·0.30% 올랐다. 다우 지수는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했고, S&P500과 나스닥은 4일째 상승 중이다.
하장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견조한 미 국채 5년물 입찰 결과와 연말 랠리의 온기가 지속되며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 했다"며 "다만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주가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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