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협박해 5천만 원 뜯은 20대女, 도주했다 체포 [이슈in]

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 원을 뜯어낸 여성이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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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공갈 등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의 구인장을 집행했다.

앞서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된 A 씨는 전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별다른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불출석했다.

경찰은 A 씨가 나타나지 않자 소재 확인에 나섰고, 사전 구속영장 청구와 함께 발부된 구인장을 집행해 체포한 것. 다만 어디서 A 씨를 체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A 씨의 영장실질심사는 28일 오후 2시 30분 이규호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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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A 씨는 유흥업소 여성 실장 B(29)씨와 함께 고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사진공동취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