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선전'에 11월 생산·소비 반등… 투자는 2개월 연속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국내 산업생산이 반도체의 선전을 바탕으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소비 역시 9개월 만에 가장 크게 증가했으나 투자는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전 산업 생산은 지난 7월 0.8% 감소에서 8월 2.0% 상승으로 전환한뒤 9월(1.0%)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다 10월(-1.8%)에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전 산업 생산은 지난 7월 0.8% 감소에서 8월 2.0% 상승으로 전환한뒤 9월(1.0%)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다 10월(-1.8%)에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달엔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지난달 전 산업 생산은 반도체(12.8%), 기계장비(8.0%)를 중심으로 광공업생산이 3.3% 늘면서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5.2%)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제조업 생산은 1차금속(-5.7%), 자동차(-3.3%), 전자부품(-3.8%)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12.8%), 기계장비(8.0%), 통신·방송장비(14.8%)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3.3%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10월(-0.9%)에 이어 11월(-0.1%)도 마이너스를 보여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도소매(1.0%), 보건·사회복지(0.7%) 등에서 늘었으나, 금융·보험(-0.7%), 운수·창고(-1.4%) 등에서 줄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도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5.2%)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설비투자는 10월(-3.6%)에 이어 11월(-2.6%)에도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항공기 등 운송장비(-5.7%) 및 컴퓨터사무용기계 등 기계류(-1.5%)에서 투자가 모두 줄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하락했으나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상승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남 공개한 정용진, 이번엔 경쟁사 현대백화점서 '플렉스' - 머니S
- 4만원→2만원대 소고기 금세 동났다… '마감 할인' 열광 이유 - 머니S
- 태영건설 워크아웃 임박… 신세계·동부·GS건설 등도 회사채 만기 도래 - 머니S
- [르포] "BTS 고향에 와서 행복해요"… 전세계 '아미'로 들썩인 여의도 - 머니S
- 4% 예금 사라졌는데… 6개월 vs 1년 만기 두고 복잡해진 셈법 - 머니S
- "기둥 박고 날아갔다"…40대 승용차 운전자 사망 - 머니S
- 故이선균 협박한 20대女, 구속심사 안받고 도주하다 체포 - 머니S
- [단독]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2공장 양산 연기… 공급과잉 여파 - 머니S
- "모두를 위한 AI"…삼성전자, 기술로 잇는 '초연결 세상' 공개 - 머니S
- IT업계 미래 먹거리 AI… 내년부터 본격 시동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