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교육청, 2023 을지연습 유공기관 선정 등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8월 실시한 2023 을지연습 중앙평가 결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을지연습에 시교육청 직원 500여 명이 참여해 도상연습과 실제 훈련을 통해 비상 대비 능력을 키웠다. 또 학부모를 초청해 전시 주요 과제 토의와 안보 교육을 하는 등 교육공동체 참여에 역점을 두고 을지연습에 임했다.

더불어 북한 핵 위협 등 변화된 안보 환경에 따른 국지도발 대응 훈련, 항일 독립운동 사진 전시회, 안보 강연, SNS·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 안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고리원전 방사능 누출을 가정한 실제 학생 대피 훈련, 전시 직제 편성훈련, 전시 학교 재배치 훈련 등 실전적인 을지연습 시행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교육연수원, 겨울 집중기 1급 정교사 자격연수 운영

부산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내년 1월 2~22일 교육연수원과 현장체험처 등에서 유·초·중등 교사 4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겨울집중기 1급 정교사 자격연수'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집합 연수의 비중을 높이고 실시간 쌍방향 화상연수, 퍼실리테이터 활용 교육, 사례발표, 분임토의, 세미나 등 참여형 연수방법을 활성화해 연수 효과성을 높이도록 개설됐다.

또 멘토링, 공동연구·실천·나눔 활동을 통해 협력적 학습공동체 기반을 마련해 연수생 간 소통을 강화하고, 선배 교사들의 다양한 교직 경험을 나누는 기회도 갖는다.

교육연수원은 학교급별 에듀테크 활용 수업 자료 제작 및 활용, 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팩트 체크 수업, 세계시민교육, 상황별 위기학생 지원 방안, 교육활동 보호 및 교권 침해 예방 등 총 219개의 학교 교육활동 및 교육정책 전반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과과정을 세심하게 운영하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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