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보면 다 안다? 맞팔 끊고 흔적 지우기, 결별설 키운 ★ [스타와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소셜 계정 팔로우 취소, 사진 삭제 등 흔적 지우기로 결별 징후를 보인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소셜 계정에 의미심장 글을 게재해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이들 가족은 발리로 이민을 떠났으며, 이범수는 기러기 아빠로 한국과 발리를 오가며 생활하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2월 19일 이윤진이 소셜 계정에 "The End of my first chapter"(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글과 함께 이범수 계정을 태그해 시선을 모았다. 이윤진은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의미심장한 영어 문구가 담긴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범수 역시 소셜 계정 팔로잉 목록을 모두 삭제하고, 게시물까지 전부 지웠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파경을 맞은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엔에 "이혼이나 파경은 아니다"고 밝혔고, 두 사람의 소셜 계정 상태와 관련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미심장한 게시물로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렸지만, 이윤진과 이범수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윤진은 지난 18일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결혼 14년만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박지윤 최동석 부부의 소원해진 관계 역시 이들의 소셜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네티즌들이 먼저 눈치를 챘다.
평소 계정을 통해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해왔던 부부지만, 최근 몇 달 전부터 서로를 언팔하고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
특히 최동석은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 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 했다는 것이다", "내 편이 없는 전쟁터에서 혼자 싸우는 인생만큼 처량한 게 또 있을까" 등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10월 31일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히며,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혼 발표 후 과거 최동석 게시물이 재조명되며 귀책 배우자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자, 최동석은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 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며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공개연해 했던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해 결별설이 일었고, 소속사는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댄서 가비 역시 남자친구인 배우 조이택과 소셜 계정 팔로우를 끊은 상태임이 알려지며 결별설이 제기됐고, 소속사는 "아티스트 사생활로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타들이 소셜 계정을 통해 열애를 고백하거나 달달한 결혼 생활을 공유해왔기에, 갑작스러운 흔적 지우기 등 결별 징후는 누리꾼과 팬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한다. 때로는 의미심장한 글들이 논란의 근원지가 되며 독이 돼 돌아올 때도 있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 사는 이들인 만큼 소셜 활동에 있어 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이유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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