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없을 전국 최저 분양가···충북 음성 아파트 계약률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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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가 우상향을 그리는 가운데, 분양가는 '지금이 가장 싸다'는 시장 흐름이 자리잡는 모양새다.
실제 분양가는 매월 오르는 추세고, 앞으로도 제로에너지 인증 등 여파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연내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727만원을 기록하는 등 매월 상승 세가 거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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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68.0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는 165.5을 기록해 구매 부담이 큰 상황이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의 자기 소득에서 차지하는 부담액을 나타내는 지수다. 예컨대 서울에서 90.1이라고 하면, 서울의 중간소득 가구가 서울지역의 중간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적정부담액(소득의 약 25%)의 90.1%를 주택구입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으로 부담한다는 것으로 지수의 수치가 높을수록 주택구입 부담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인건비와 자잿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아파트 공사비가 ‘3.3㎡당 800만~1000만원 시대’가 도래했다. 이는 분양가격도 밀어올리는 중이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매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1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727만원을 기록하는 등 매월 상승 세가 거침없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방안도 변수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는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된다. 업계에서는 건축비만 약 30% 가량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공사비 대부분은 원자재값이 차지하는데, 원자재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 공사비도 따라 상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분양가도 덩달아 뛰게 된다”며 “결론적으로 내년으로 넘어가면 분앙가는 더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가격 부담이 적은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은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 음성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가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는 3.3㎡당 최저 800만원대로 책정되어 전국 최저 수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눈에 띈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더해 구매 부담을 크게 줄였다. 1차 계약금만 있으면 입주때까지 자금 부담 없이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발코니 확장 시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타입별 상이)도 제공한다.
여기에 음성 내 첨단기업 발 대형 호재도 많아 합리적 분양가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차전지 전극 전문 생산 기업인 JR에너지솔루션이 3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본사도 청주 오창에서 음성으로 이전한다. 유한양행도 600억원을 투입해 용산산업단지 내 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해 신약 개발에 나선다. 원료의약품 제조기업인 연성정밀화학도 용산산단에 2028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최근에는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 착공식도 열렸다. 음성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 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등 332억원이 투입돼 이 일대 8천여㎡의 터에 연건축면적 2천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가총액 100조원을 웃도는 국내 대표 이차전지 회사도 음성에 들어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 견본주택은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원(가스안전공사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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