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달려온 삼성전자 '숨 고르기'…장초반 소폭 하락[핫종목]

김정은 기자 2023. 12. 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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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약 일주일만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4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00원(0.38%) 하락한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만8000원선까지 오른 바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미국 상무부가 중국 범용 반도체의 추가 수출규제 현실화를 가정하면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범용 반도체 재고 소진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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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4일 막을 올리는 'KES 2023(한국전자전)'에서 연결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라이프를 선보인다. 사진은 KES 2023 삼성전자관 전경. (삼성전자 제공) 2023.10.24/뉴스1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약 일주일만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4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00원(0.38%) 하락한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만8000원선까지 오른 바 있다.

그간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연일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IT 경기가 회복되면서 메모리 반도체, 인공지능(AI) 서버, 데이터 센터 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규제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내년 1월부터 미국 자동차, 항공우주, 방산 등 100개 이상의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산 범용 반도체 사용 의존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미국 상무부가 중국 범용 반도체의 추가 수출규제 현실화를 가정하면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범용 반도체 재고 소진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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