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초마다 1잔씩 팔렸다” 누구나홀딱반한닭, 올해 판매량 1위 ‘생맥주’

[서울경제] 치킨맥주창업 프랜차이즈인 치킨캐주얼펍 ‘누구나홀딱반한닭’이 2023년 판매량 순위를 공개했다.

올해 12월 중순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주류 메뉴’가 약 450만 개가 판매되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치킨펍’으로서 브랜드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단일 상품 판매량 1위는 약 4초마다 1잔 꼴로 판매된 500cc 생맥주가 차지했다. 특히, 판매된 주류 매출의 대부분은 홀 매출에서 발생된 것이 특징으로, 누구나홀딱반한닭의 쾌적하고 트렌디한 매장 분위기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육값·배달 수수료 상승 등으로 배달 전문 치킨 프랜차이즈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가운데, 수익성 높은 주류매출과 홀 매출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가맹점의 수익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한 누구나홀딱반한닭만의 경쟁력 있는 영업 노하우가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2위를 차지한 메뉴는 ‘쌈닭’ 메뉴였다. 쌈닭은 오븐에 구워 촉촉한 치킨순살을 각종 야채에 싸먹는 누구나홀딱반한닭만의 차별화된 치킨메뉴로, 다양한 조합을 통해 건강하고 촉촉한 오븐치킨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름이 튀긴 후라이드 치킨을 기본으로 양념과 시즈닝만 달리하며 메뉴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힘든 치킨 외식시장에서도 쌈닭은 독보적인 메뉴 경쟁력을 입증하였으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효자 메뉴’다.

단일 메뉴로는 ‘후레쉬쌈닭’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바베큐쌈닭과 쌈닭화히타 또한 톱 10에 들며 쌈닭 메뉴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누구나홀딱반한닭 관계자는 “누구나홀딱반한닭은 단순한 치킨 브랜드라기보다 맛있는 치킨과 함께 다양한 주류메뉴를 즐길 수 있는 ‘캐주얼치킨펍’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분들과 만나고 싶다. 올 한 해 누구나홀딱반한닭을 사랑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일상 속 즐거운 외식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누구나홀딱반한닭은 홀, 배달, 포장 3Way 영업구조로 배달수수료, 계절 등 외부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소자본 배달치킨창업과 달리, 홀매출과 배달?포장매출이 상호 보완하며 1년 내내 비수기 없는 안정적인 매출 발생이 가능한 맥주 프랜차이즈 창업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