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뿌연 미세먼지, 공기질 '나쁨'…수도권·세종 비상저감조치
연일 공기가 답답합니다.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고 쌓여 공기질이 더 악화됐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세종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고요.
서울과 경기, 충남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지금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서부와 경북, 대구의 공기질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 충청과 전북은 하루 평균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오전에 광주와 대구, 경북도 일시적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먼지는 내일까지 해소되지 못하다가, 모레 전국에 찾아오는 비로 차츰 물러나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짙어졌던 안개는 점차 걷히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 대체로 맑겠고, 서쪽을 중심으로 구름 많이 끼겠습니다.
오늘 밤 전북 동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길게는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해안 지역은 오늘도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영하 1도, 대전 영하 2.5도, 청주와 대구 영하 0.5도, 전주는 0.3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5도, 대전 7도, 강릉과 대구 10도, 부산은 13도로 오르겠습니다.
모레 토요일 오전에 중부와 호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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