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어르신! 겨울철 낙상사고 조심하세요~”

박태진 2023. 12. 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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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환경적 신체적 요인 등으로 인한 낙상사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28일부로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섰다.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낙상사고 인원은 총 4만 5730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27.3%(1만 2497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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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낙상사고 절반 넘어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환경적 신체적 요인 등으로 인한 낙상사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28일부로 겨울철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를 조기에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섰다.

노인 낙상사고 주의보 카드뉴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낙상사고 인원은 총 4만 5730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27.3%(1만 2497명)로 집계됐다.

낙상사고자 중 노인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2022년에는 2702명으로 전년 대비 9.9%(244명)가 증가했다.

여성의 낙상사고 발생 비율은 69.7%(8715명)로 남성에 비해 2배가 높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8~9시 대에 1633명(13.1%)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다.

또한, 전체의 39.5%(4940명)가 낙상으로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타박상과 찰과상 28.1%(3516명), 개방성 상처 14.7%(1835명) 순으로 피해가 집계됐다.

특히, 낙상사고 인원의 절반이 넘는 50.2%(6276명)가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안전본부에서는 낙상사고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다면 옆으로 누운 후 양팔을 사용해 상체를 일으켜 지지할 수 있는 가구에 기대 천천히 일어나거나, 일어날 수 없을 때는 넘어진 상태에서 편하게 유지하며 119나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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