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망한 장신 ST 정성호, 충남아산 떠나 '조르지와 이별 임박' 충북청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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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충남아산에서 뛰었던 2001년생 스트라이커 정성호가 충북청주FC로 간다.
축구계 관계자는 28일 "정성호가 충북청주로 간다. 충남아산, 충북청주 측과 모든 이야기를 끝냈다"고 전했다.
충북청주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했던 조르지와 이별이 확정되면서 스트라이커를 구했고 정성호 영입을 완료했다.
박동혁 감독이 떠나고 김현석 감독이 온 가운데 정성호는 충남아산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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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서울 이랜드, 충남아산에서 뛰었던 2001년생 스트라이커 정성호가 충북청주FC로 간다.
축구계 관계자는 28일 "정성호가 충북청주로 간다. 충남아산, 충북청주 측과 모든 이야기를 끝냈다"고 전했다. 충북청주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했던 조르지와 이별이 확정되면서 스트라이커를 구했고 정성호 영입을 완료했다. 비교적 덜 알려진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주는 최윤겸 감독 아래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정성호는 2001년생 스트라이커로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포항제철고, 용인대를 나온 정성호는 큰 키와 득점력으로 어린 시절 주목을 받았다. 포항 입단 후 서울 이랜드로 임대를 갔다. 서울 이랜드에서 득점을 기록하면서 프로 데뷔골에도 성공했다. 임대 복귀 후엔 충남아산으로 이적했다.
박동혁 감독 지도 아래 정성호는 꾸준히 뛰었다. 22세 이하(U-22) 자원인 정성호는 동계훈련 때 많은 골을 넣으면서 기대감을 안겼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한 정성호는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득점을 하며 인상을 남겼다. 출전시간을 늘리던 정성호는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고 영향력이 줄며 나오는 경기 수가 줄었다.
아폰자가 오고 박대훈이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정성호가 설 자리가 줄어들었다. 박동혁 감독이 떠나고 김현석 감독이 온 가운데 정성호는 충남아산을 떠난다. 충청 라이벌로 불리는 충북청주로 이적해 충남아산과 만났을 때 스토리가 형성될 전망이다.
강민규와는 일단 재계약을 맺었다. 정마호를 영입하고 여현준을 콜업하면서 스쿼드 폭을 늘리기도 했다. 공격수와 더불어 중앙 수비수도 찾고 있다. 박대훈과 함께 새로운 외인 공격수를 영입해 김현석 감독이 원하는 공격 축구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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