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고차 시장 판매 2위 그랜저…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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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세단 E-클래스가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올해 엔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된 120만대 이상의 중고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차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수 순위'와 '구매 순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벤츠 E-클래스(W213)가 종합 검색 조회수와 구매 대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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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세단·SUV 판매 두드러져
그랜저, HG부터 최신 모델까지 세대별 판매 상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중형 세단 E-클래스가 올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올해 엔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된 120만대 이상의 중고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차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수 순위’와 ‘구매 순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벤츠 E-클래스(W213)가 종합 검색 조회수와 구매 대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조회수와 구매 대수 종합 TOP 10 랭킹을 각각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초반 소비자 관심도는 비교적 최신 세대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던 데에 비해 실제 구매한 모델은 국산 및 수입 중대형 세단을 비롯해 실용성이 좋은 RV(레저용 차량), 승합차, 경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랜저는 HG부터 IG, 최신 모델까지 세대 별로 구매 대수 상위권을 기록했다.
종합 조회수 랭킹 2위부터 5위는 5시리즈(G30), 그랜저 IG, G80(RG3), S-클래스 W222로 모두 세단이 차지했으며, 이어 GV80, 카니발 4세대, G80, 더 뉴 그랜저 IG, 쏘렌토 4세대 모델이 뒤를 이었다.
종합 구매 대수 랭킹 2위부터 5위는 그랜저 HG, 그랜저 IG, 그랜드 스타렉스, 5시리즈 (G30)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6위부터 10위는 더 뉴 카니발, 팰리세이드, 올 뉴 카니발, 더 뉴 그랜저 IG, 올 뉴 모닝이 차지했다.
국산차, 수입차 카테고리로 구분해 분석해 보면, 국산차 구매 대수 랭킹 1위는 그랜저 HG였다. 그랜저 HG는 11~16년 생산 모델로, 10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상품성으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2위부터 5위는 그랜저 IG, 그랜드 스타렉스, 더 뉴 카니발, 팰리세이드 순이었으며, 이어 더 뉴 그랜저 IG, 올 뉴 모닝, 싼타페 TM 등의 모델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수입차 조회수 TOP 10은 E-클래스 W213, C-클래스 W205, 3시리즈 (F30) 5시리즈(G30), 7시리즈(G11) 등 모두 벤츠와 BMW의 세단 모델이 차지했다. 구매 랭킹의 경우 1위부터 5위까지 E-클래스 W213, 5시리즈 (G30), S-클래스 W222, 5시리즈 (F10), C-클래스 W205의 대표 인기 세단이 차지했고, 10위까지는 아우디 뉴 A6를 비롯해 유일하게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인 벤츠 GLC-클래스 X253가 이름을 올렸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 세단의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올해 소비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모델은 수입 세단인 벤츠 E-클래스인 점이 눈 여겨 볼만 하다”며 “그러나 가성비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한 중고차 시장 특성에 따라 실제 구매 단계에서는 활용도가 높은 대형 SUV, RV나 경차가 여전히 수요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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