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교육청, 학교 흡연 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부산=연합뉴스) 부산시교육청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학교 흡연 예방사업 평가'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흡연 예방사업은 담배 유해성을 알리고, 청소년을 흡연 폐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가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학교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도 대상으로 진행했고, 부산교육청을 비롯한 18개 우수 학교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흡연 예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청각 장애 학생용 교육콘텐츠를 제작·배포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금연 상담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부경보건고, 늦깎이 학생들의 한마음 페스티벌

(부산=연합뉴스) 부산 부경보건고등학교는 28일 오후 부산 사하구 은항교회 비전센터에서 늦깎이 학생과 가족 700여 명이 함께하는 한마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 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팬데믹 중 재학했던 학생들도 함께 참가한다.

행사는 방과 후 활동반 공연, 반별 공연, 특별 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들은 민요, 대중가요, 팝송, 하모니카 등 음악 시간과 방과후학교 시간에 갈고닦은 실력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선보인다.

부경보건고등학교와 병설 부경중학교는 2001년부터 과거 어려웠던 시절, 배움의 시기를 놓친 부산·경남지역 주민에게 학력을 취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년에 3학기로 운영해, 2년이면 학습을 마침으로써 정규과정과 같은 졸업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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